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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니시노 나나세

[연애 스토리]- 진짜 무리야! (번역)

연애 스토리

진짜 무리야!


해바라기 밭에서 귀가하는 길, 역의 홈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니,

니시노의 휴대폰이 울렸다.


니시노 나나세

"아, 레이카다....... 잠시만, 미안해"


니시노가 전화를 받는다.


니시노 나나세

"여보세요, .......레이카?"

"......헉! 그래서? .......병원은 어디야? .......알았어. 금방 갈게"


전화를 끊은 니시노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니시노 나나세

"이코마쨩이 레슨중에 다쳐서 병원에 실려갔대. 나, 병원 좀 다녀올게"


하루

"어? ......나도 갈게!"


병원에 도착하니, 이코마가 휠체어에 앉아 있다.


니시노 나나세

"이코마쨩!"


이코마 리나

"나쨩.......! 와줬구나, 미안해......."


니시노 나나세

"당연하지! 다친 덴 괜찮아?"


이코마 리나

"전치 4주래......."


니시노 나나세

"그래도, 목숨에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다"


니시노가 뚝뚝 눈물을 흘렸다.


이코마 리나

"나쨩.......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니시노 나나세

"그래도......."


이코마 리나

"나쨩에게 부탁할 게 있어"


니시노 나나세

"뭔데? 뭐든 말해봐"


이코마 리나

"나 대신에, 문화제의 영화의 주연을 맡아줬으면 해.  나는 지금 이러니까, 촬영은 도저히 못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니시노 나나세

"어.......!? 나나가? 무리야, 진짜 무리야!"


하루

".......니시노, 나도 부탁할게. 너라면 시나리오도 같이 만들었으니까, 대사도 전부 머릿속에 들어 있잖아?"


니시노 나나세

"무리야, 그런....... 나나는 못 해........"


하루

"무리해보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때도 있어"


이코마 리나

"부탁이야, 나쨩. 한 번만 도와주는 셈 치고, 응?"



니시노는 문화제의 영화에서 주연을 하는 것을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