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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니시노 나나세

[연애 스토리]여기 봐, 니시노! (번역)

연애 스토리

여기 봐, 니시노!


여름방학.

시나리오도 어떻게든 완성되고, 나는 니시노와 함께 촬영지를 살펴보러 왔다.


니시노 나나세

"우와― 예뻐! 도(都)내에도 이런 해바라기 밭이 있구나"


하루

"응, 이거라면 좋은 그림이 찍힐 것 같아!"


나는 비디오를 돌려가며, 영상을 찍었다.

문득, 촬영 중에, 니시노의 뒷모습이 찍힌다.


하루

"니시노! 여기 봐봐!"


니시노 나나세

"어.......?"


그녀는 돌아보며, 방긋 미소지었다.

나는 렌즈 너머로 깜짝 놀라고 있었다.


니시노 나나세

"싫어―! 찍지 마―! 엄청 부끄러워―!"


하루

"아....... 아니......."


(니시노, 귀엽네.......)


니시노 나나세

"있지, 조금 염치없는 말 해도 돼?"


그렇게 말하는 니시노의 얼굴은 빨갛다.


니시노 나나세

"저기에 말이야....... 소프트크림 간판이 있어. 그래서 말인데....... 같이 먹으러 갈래?"


하루

"아, 소프트크림... 물론 좋지. 염치없다는 게, 그거야?"


니시노는 끄덕하고 끄덕이고 기쁜 듯이 걸어나갔다.



매점에 도착하자, 둘이서 소프트크림을 먹었다.


하루

"니시노는 말이야, 뭔가 처음 만났을 때와 변했네........"


니시노 나나세

"그래? 어떤 식으로?"


하루

"언제나 모두의 뒤에 있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확실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됐달까........"

"봐, 홈룸 시간 때도 그렇게 말했잖아? 뜸은 들였지만, 영화 만들자고 확실히 말했고"

"매점에서 많은 사람들에 섞여서 빵도 살 수 있게 되었고 말야"


니시노 나나세

".......그건 말이야, 분명 사카모토 군 덕분이야. 사카모토 군을 만난 것으로, 나나, 변한 듯한 기분이야......."

"봐, 소프트크림도 샀고!"


그렇게 말하고 기쁜 듯이 작게 웃는다.


하루

"...."


니시노 나나세

"사카모토 군! 소프트크림 녹고 있어! 큰일이야!"


멍하게 있던 나의 손에서, 크림이 흘러내렸다.


하루

"아, 진짜다......."


두근거림이 평소 이상이어서 허둥대는 나였다.



오역 및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