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 스타트]
니시노 나나세
"안녕, 니시노 나나세야."
"내가 학원안을 안내해줄게. 우선 '나아가다' 버튼을 눌러봐"
노죠 아미
"응? 혹시 전학생? 잘 부탁해"
니시노 나나세
"복도를 걷다보면, 멤버가 말을 걸어와"
"그럼 앞으로 더 가보자!"
하시모토 나나미
"전학생인... 어, 이름이..."
니시노 나나세
"모두 사카모토군에게 흥미가 있어보이네"
"이것으로, 학원안내는 끝이야. 수고했어!"
첫등교
기대를 가슴에
그날 밤, 집에 돌아온 나는 큰 한숨을 쉬며 침대에 나가떨어졌다.
(첫날부터 갑자기 매니저를 하라니,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역시 나한테는 무리. 내일 정중히 거절하자)
몸을 뒤척이고, 천장을 보던 나는, 문득 학교안내를 해줬던 그 애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건 그렇고, 다들 예뻤지......)
(그래도 특히 예뻤던 건 역시 학교안내를 해 준 그 애란 말이지.......)
나는 내일에의 기대를 가슴에 담고 그 애로부터 받은 교과서를 정리한다.
(......응? 뭐지, 이거)
니시노 나나세로부터의 메모
'첫날이라 긴장했을거라 생각해. 하지만 다들 좋은 애들이니까 걱정할 것 없다구?'
'앞으로도 잘 부탁해!'
(상냥한 애네...)
(...혹시 나를?)
하루
"...럴리가 없지. 그런 예쁜 애가 나한테 한눈에 반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녀의 메모를 다시 읽으며 히죽거리게 된다.
(...내일은 내가 모두에게 말 걸어서 얼른 친해져야지!)
그러나 그때 나는 아직, 노기자카학원에서 자신의 운명이 크게 변할 것을 알지 못했다.
오역 및 오타 지적 받습니다!
'노기코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롤로그]-고독한 나 (번역) (0) | 2016.05.04 |
---|---|
[프롤로그]-내가 매니저!? (번역) (0) | 2016.05.04 |
[프롤로그]-남자는 한 명?! (번역)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