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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프롤로그]-기대를 가슴에 (번역)

[탐색 스타트]


니시노 나나세

"안녕, 니시노 나나세야."

"내가 학원안을 안내해줄게. 우선 '나아가다' 버튼을 눌러봐"


노죠 아미

"응? 혹시 전학생? 잘 부탁해"


니시노 나나세

"복도를 걷다보면, 멤버가 말을 걸어와"

"그럼 앞으로 더 가보자!"


하시모토 나나미

"전학생인... 어, 이름이..."


니시노 나나세

"모두 사카모토군에게 흥미가 있어보이네"

"이것으로, 학원안내는 끝이야. 수고했어!"



첫등교

기대를 가슴에


그날 밤, 집에 돌아온 나는 큰 한숨을 쉬며 침대에 나가떨어졌다.


(첫날부터 갑자기 매니저를 하라니, 뭘 생각하고 있는거야......)

(역시 나한테는 무리. 내일 정중히 거절하자)


몸을 뒤척이고, 천장을 보던 나는, 문득 학교안내를 해줬던 그 애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건 그렇고, 다들 예뻤지......)

(그래도 특히 예뻤던 건 역시 학교안내를 해 준 그 애란 말이지.......)


나는 내일에의 기대를 가슴에 담고 그 애로부터 받은 교과서를 정리한다.


(......응? 뭐지, 이거)



니시노 나나세로부터의 메모

'첫날이라 긴장했을거라 생각해. 하지만 다들 좋은 애들이니까 걱정할 것 없다구?'

'앞으로도 잘 부탁해!'


(상냥한 애네...)

(...혹시 나를?)



하루

"...럴리가 없지. 그런 예쁜 애가 나한테 한눈에 반하다니......"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녀의 메모를 다시 읽으며 히죽거리게 된다.


(...내일은 내가 모두에게 말 걸어서 얼른 친해져야지!)



그러나 그때 나는 아직, 노기자카학원에서 자신의 운명이 크게 변할 것을 알지 못했다.




오역 및 오타 지적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