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스토리
해보지 않으면 몰라!
어느 날의 점심시간. 나는 점심을 사러 매점으로 향했다.
나카모토 히메카
"빨리 안 가면, 노기자카 팥빵 다 팔려!"
테라다 란제
"서둘러―! 오늘은 어떻게해서든 꼭 살거야!"
여자애들이 복도를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매점 앞까지 와보니, 학생들로 인파가 붐비고 있다.
(와. 사람 많네....... 이러면 점심 못 살 것 같은데.......)
노기자카 팥빵은, 학생들 사이에 맛있다고 소문 난 인기상품이었다.
나는 각오를 다지고, 학생들 사이에 들어가,
어떻게든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와 커틀렛 샌드위치를 살 수 있었다.
(후우....... 어떻게든 점심 먹을 수 있겠네......)
니시노 나나세
"......꺄앗!"
하루
"괜찮아.....?"
인파에서 니시노가 냅다 튕겨나왔다.
니시노 나나세
"아....... 사카모토 군...... 괜찮아"
하루
"니시노도 팥빵 사러 왔어?"
니시노 나나세
"아니....... 나나는 점심 사려구.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오늘은 포기할래"
하루
"점심, 어떡할거야?"
니시노 나나세
"한 끼정도는 안 먹어도 괜찮아"
하고, 일어서서 가려고했다.
하루
"앗....... 니시노!"
니시노 나나세
"응?"
하루
"괜찮으면, 이거. 한 개 먹지 않을래?"
나는 샌드위치와 커틀렛 샌드위치를 보여줬다.
니시노 나나세
"......괜찮아. 그건....... 사카모토 군 거 잖아.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고......."
니시노의 배가 꼬르르륵.... 하고 소리를 냈다.
니시노 나나세
"앗....."
니시노가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였다.
하루
"무리 하지 마......"
니시노 나나세
"......한 번만 더 도전 해 볼래"
하루
"응?"
니시노 나나세
"항상 사카모토 군에게 양보 받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 새끼 새도, 부모 새로부터 자립하려고 노력하니까"
니시노는 다시 한 번, 인파 속으로 뛰어들었다.
잠시 후에, 또다시 니시노가 튕겨나왔다.
니시노 나나세
"......꺄앗!"
하루
"괜찮아? 니시노"
니시노 나나세
".....잡았어! 사카모토 군. 마지막 한 개인 샌드위치 잡았어!"
하루
"해냈네, 니시노!"
니시노 나나세
"사카모토 군이 보고있던 덕분이야. 하면 되는구나"
(니시노는, 사실 엄청 지기 싫어하는구나.....)
와카츠키 유미
"......뭐~야, 그런 곳에서 청춘이네..."
니시노 나나세
"응. 나나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첫 걸음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니시노의 얼굴은 새빨개져 있었다.
그 후 우리는, 안뜰의 벤치에서 나란히 샌드위치를 먹었다.
오역 및 오타 지적 받습니다!
나나세의 칸사이벤을 번역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진짜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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