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스토리
질투에 불타고 있습니다.
어느 날의 점심시간.
옥상에 도착하니, 니시노가 만화를 읽고 있다.
하루
"별일이네, 이런 데서 만화를 읽다니"
니시노 나나세
"아, 사카모토 군....... 이 만화 재밌어. 사카모토 군도 읽어볼래?"
하루
"이 만화... 어떻게 된 거야?"
니시노 나나세
"교생 선생님이 빌려줬어. 그 사람도 만화 좋아한대"
니시노 나나세
"아, 그래도....... 학생에게 만화 추천해줬다는 게 알려지면 곤란해지니까, 비밀로 해달래"
하루
"그랬구나....... 그 선생님, 전문은 체육이잖아? 이런 만화 좋아하는구나"
니시노 나나세
"좀 의외지? .......그리고 말이야, 관서 출신이래. 본가가 나나 집의 옆마을이야. 깜짝 놀랐어"
하루
"헤에......."
(뭐랄까, 엄청 의기투합하고 있느 것 같은데요.......)
그 뒤도 니시노는 선생님에 대해서 재밌는 듯이 나에게 말했다.
니시노 나나세
"왜그래? 갑자기 말 없이......."
하루
"아니, 별로......"
(뭐지? 이 떨떠름한 기분은.......?)
니시노 나나세
"뭔가 달라졌어, 평소의 사카모토 군과 달라 보여......."
(.......이 감정은 뭐지?)
하루
"나....... 니시노를 응원하고 싶지만........"
하루
"니시노의 사랑은 응원하지 못할 것 같아......."
(.......질투잖아!)
니시노가 멍하니 나를 본다.
나는, 그것만 말하고 발빠르게 교실로 향했다.
니시노 나나세
"사카모토 군......!"
니시노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지만, 뒤돌아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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