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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니시노 나나세

[연애 스토리]- 평온하지 않은 계절 (번역)

연애 스토리

평온하지 않은 계절


가을도 깊어질 무렵, 우리 반에 교육실습생인 선생님이 왔다.


교생

"지금부터 3일간, 모두와 함께 학교생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교단에 서서 남자교생 선생님이 인사를 하자,

여자애들이 주목했다.


수업이 끝나자, 복도에서는 여자애들이 교생을 둘러싸고 질문공세를 하고 있었다.


와다 마아야

"저기요, 선생님은 여자친구 있어요?"


히구치 히나

"쉬는 날에는 뭐 해요?"


사가라 이오리

"이상형 알려주세요"


교생

"얘들아... 곤란하네......."


그런 광경을 옆에서 보면서 지나가다, 니시노와 만났다.


하루

"마치, 좀 아이돌 같네"


니시노 나나세

"상큼한 오빠...... 라는 느낌이라 좋지 않아?"


 하루

"여자애들은 다들 저런 타입을 좋아하는 걸까"


니시노 나나세

"글쎄....... 그래도 좋네, 연상인 남자는. 나나도 오빠가 있으니까 왠지 오빠인 듯한 사람은 편안해"


하루

"엇....... 그래?"


(.......설마 니시노도, 그 교생을 좋아하는 건가?)

방과후, 복도를 걷던 나는 멈춰섰다.

(아....... 니시노다.......)

니시노가 복도에서 교생과 둘이서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위기감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